전 세계적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가 트렌드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닌 국가 경제와 연결된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서둘러 제조업 재공업화를 추진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했으며, 독일은 ‘독일 2020 첨단기술 전략’과 ‘공업 4.0’을 통해 최근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제조공장의 스마트화 구상을 펼쳐 보였다. 영국, 인도, 일본 등도 뒤질세라 제조업 업그레이드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이러한 트렌드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중국이다. 특히 중국 심천은 미래의 혁신 제조 스타트업을 키우는 토대로 각광받고 있다. 소규모 부품생산이 가능한 소규모 공장형 기업이 활성화 되어 있기에 각국 제조 스타트업이 몰리는 추세다.
한국 역시 이러한 글로벌 시류에 편승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책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며, 중국 심천과의 연계를 통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헬스케어와 관련된 제조 스타트업이 다수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새롭게 등장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 있다. ‘세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사회적 미션을 가지고 있는 ‘에어(Air Inc.)’가 그 회사다.
에어 윤철용 대표와 코파운더 곽정오 COO를 만나봤다.
에어 윤철용 대표
에어는 어떤 사업을 하는 회사인가?
에어는 헬스케어와 환경 분야 사업을 하는 회사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기프트에어(공기청정 제품)’와 ‘기프트뷰(체온계)’라 명명된 두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유아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공동창업자들과 이 일을 시작한 지는 1년 6개월 정도 됐다. 법인 설립은 2014년 12월에 했다.
대표 본인의 경영 철학과, 에어가 창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구태의연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 그래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 이는 나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모든 팀원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미션이다. 우리가 만든 제품으로 대중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고, 밝게 웃을 수 있길 바란다. 좋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자 타에 모범이 되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꿈이다.
왜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시작했나? 자본금도 많이 들고, 네트워크가 없으면 유통하는 것에도 장벽이 높다.
산업을 크고, 길게 봤기에 하드웨어로 시작하는 것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산업적으로 봤을 때,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와 융합되었을 때 큰 시너지가 난다. 아이폰이 이를 증명하지 않았나. 현재 산업 수준으로 볼 때 하드웨어로만 보면 기술의 격차는 크지 않다. 우리가 만들 의지만 있다면, 어떤 제품이든지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개발 중인 기프트에어와 기프트뷰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기프트에어는 대기 중 유해물질을 차단하고, 측정해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제품이다. 기프트뷰는 유아 체온의 변화를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심장박동과 산소 포화도 등을 측정해 질식사 등의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 있으며,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바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려주는 제품이다.
현재 개발 단계는 어디까지 왔나?
기프트에어는 개발 완료 단계에 접어들었고, 기프트뷰는 완료되었다. 샘플은 아트워크(artwork)를 진행중이다.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CEO이지만 엔지니어 출신이 아니다. UC버클리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에 생각한 진로는 회계사였다. 그런데 주변 동료들이 다양한 아이템으로 창업준비를 하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꿨다. 스타트업 문화 자체가 좋았고,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에 목말라 했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한국에 들어왔고, 뜻이 맞는 공동창업자들을 만나게 되어 함께 이 사업을 하게 됐다.
하드웨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사업을 하기 전부터 하드웨어 지식이 있었나?
처음에는 관련 지식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제품 기획에 필요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다. 부품에 대한 재원, 기능, 전압, 전력소모, 부품이 조합되었을 때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알아야 했다. 그런 부분을 파악하고 있어야 제대로 제품 기획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많이 배우고 도움을 받았다.
전문가들이 기술에 대해 순순히 이야기해주던가?
한국인의 정이 아닌가 싶다. 적극적으로 배움을 청하고, 열심히 하려고 하니 많은 조언과 도움을 줬다.
국내 스타트업의 화두는 글로벌 진출이다. 그런데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와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을 거점으로 삼은 이유가 있나?
중국 심천이 제조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 역시 이에 못지않은 강점이 있다고 본다. 우선 밀집이 잘되어 있다. 한국은 일일 생활권이지 않은가. 더불어 우수한 기술정보를 얻기에 용이하고, 또 이를 금방 적용하고 구현할 수 있다. 더불어 기술 수준 역시 세계 최고이기에 신뢰성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 한국은 가장 빨리,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판단했다.
한국이 제조스타트업 하기에 환경이 좋다는 의견은 처음 들어본다. 한국만의 강점을 조금 더 설명해 준다면?
물론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카이스트 에트리(ETRI)를 보면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를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을 상용화해서 제조업을 하는 스타트업은 많지 않다. 그 기술을 제대로 활용해 상품화시킨다면 오히려 다른 어느 나라보다 장점이 있다고 본다.
에어의 공기청정 제품 기프트에어(이미지컷)
현재 개발 중인 제품 ‘기프트에어’의 제품 컨셉은 무엇인가?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제품들의 경우 주로 실내에서만 사용되는 것이다. 하지만 기프트에어는 휴대용으로 실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야외에서 흡입하는 유해 바이러스를 100으로 놓고 볼 때, 7~80%를 줄일 수 있다면 상품의 가치가 있다고 봤다. 그것이 기존제품과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이 제품의 기능이나 기술을 강조하기보다 우리가 왜 이것을 만들었는지를 강조하고 싶다. 사람은 하루 1만 리터의 공기를 흡입한다. 하루 수분 권장량(2ℓ)의 5천 배 이상을 마시는 거다. 그만큼 공기는 사람의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대중은 이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2014년 발표된 논문을 보면 미세먼지가 폐는 물론이고, 뇌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인체 침투는 물론이고, 축적된다는 이야기다.
우리는 대중에게 공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려고 이 일을 시작했다. 이 부분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다.
유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어린이는 0세에서 3세에 가장 성장이 빠르고 면역력이 형성된다. 유아들이 미세먼지를 방어할 방법이라고는 공기청정기가 있는 곳에서 실내활동을 하거나 마스크를 쓰는 것 외에는 딱히 대안이 없다. 그럴 때 우리 제품은 적극적 대응수단이 된다. 물론 우리 제품이 미세먼지나 유해 바이러스를 100%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은 공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는 있다. 아이들이 조금 더 건강하고, 밝게 웃으면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유아시장을 보고 있다. 이후 제품군에 따라 다양한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기존 공기청정기는 음이온 방식, 필터방식, 에어워셔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제품군과 기프트에어는 어떻게 다른가?
필터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는 0.3마이크론 이하 바이러스는 거르지 못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면 방어도 어렵다. 이런 바이러스들이 폐나 뇌에 축적 되면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에어이온 기술이 적용된 기프트에어의 경우 0.01마이크론 이하의 미세한 바이러스까지 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 스프레이처럼 계속 뿜어져 나오기에 유해물질의 접근을 방어할 수 있기에 실내용 공기청정기보다 효과적이다.
기프트에어의 에어이온은 전자제품에서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것이지만, 물의 전이차를 이용한 원리는 자연환경의 그것과 동일하다.
에어이온이 뿜어져 나오는 것을 사용자가 느낄 수 있나? 그리고 적용반경은 어느정도인가?
에어이온은 후각이나 시각적으로 느낄 수는 없다. 참고로 바람처럼 세균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중화시키는 개념이다. 제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범위는 55cm이다. 바람이 있을 때는 95cm까지 유효거리가 넓어진다.
바이러스를 중화시키고 활동을 억제하며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는 에이이온에 대한 연구는 다수 발표되었다. 우리제품이 출시될 때 관련 시험 인증서들을 첨부해 제품의 신뢰성을 증명할 예정이다.
그런 연구가 되어 있는데 기존 메이커들이 이런 종류의 제품을 왜 출시 안 했다고 보는가?
유효범위가 55cm라는 것이 컸다고 본다. 실내용 공기청정기에 탑재하기에 범위가 너무 좁다. 관련 기술이 적용될 제품군이 없었다고 본다.
에어는 하드웨어 디바이스와 OS 둘 다 개발하고 있다.
디바이스에 들어가는 어플리케이션과 DB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우리 제품의 강점은 에어이온에 대한 것도 있지만, 야외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이 크다. 야외에서 유해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동시에 공기의 질을 측정해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사용자가 있는 곳에서 측정된 공기의 상태의 좋고 나쁨, 야외활동을 하기에 적합한지 아닌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것이다. 또 공기수준에 따라 어떤 질병이 유발하는지도 정보도 준다.
에어는 기상청으로부터 기상기업 인증을 받았다. 추후 기상쪽 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와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가장 우려되었던 요소는 무엇이었나?
아무래도 새로운 제품이기 때문에 확산이 이슈였다. 더불어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높지 않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이었다.
그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우리의 숙제가 아닌가 싶다. 공기가 음식과 물 못지않게 얼마나 인체에 중요한지 계속 알릴 생각이다.
하드웨어는 기능과 형태만 보면 유사한 카피제품이 나올 수 있다. 이에대한 대책이 있는가?
카피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특허가 있을거다. 하지만 특허 유무를 떠나 따라하려고 하면 따라한다. 하지만 우리제품은 아무리 빨리 카피한다고 해도 2~3개월 정도는 걸릴거라 본다. 우리가 구상하고 있는 제품은 기프트에어와 기프트뷰가 끝이 아니다. 개선된 제품 혹은 전략적 라인업을 준비되고 있다. 다른회사가 우리의 카피를 만들동안 우리는 다른 것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구체화시키는 설계, 기획, 실행 능력은 우리의 강점이다.
머무르면 안된다고 본다. 계속된 연구개발이 답이다. 현재 하드웨어로 누구도 따라할 수 없게 하려면 부품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가지는 것 뿐이다. 에어는 직접 완제품을 만드는 회사이기에 이러한 방식의 퍼스트무버 전략으로 가려한다.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데 소요된 금액은 얼마정도 들었나?
제품 개발까지 2~3억 원 정도 소요되었다.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 (웃음)
제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했나?
IOT제품 다수가 센서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 제품에 들어가는 센서는 국내에서 제조하는 업체가 전무했다. 세계 최고수준의 부품을 쓰고 싶어도 국내에서는 구하는게 요원했던 것이다. 해외에서 구하려니 제품 단가도 올라가고, 기간도 오래걸렸다. 더불어 스타트업이다 보니 수량을 맞추는 것도 어려웠고. 이러한 환경을 우호적으로 만드는데 시간이 걸렸다. 현재는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유명 반도체 회사에서 주요 부품을 납품받아 제품을 만들고 있다. 부품회사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우리는 1년 6개월 간 시행착오를 거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세계최고 수준의 부품을 사용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성능도 성능이지만, 우리 제품은 소개 하나하나가 친환경을 고려했다. FDA에 등록이 된 소재들이다. 더불어 2015년 부터 어린이용 제품은 유해인자를 관리해야 한다. 그러한 부분을 고려했다.
근일 상용제품 출시를 한다고 들었다. 제품 가격은 결정됐나?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았다. 초도물량 수량에 따라 결정될듯 싶다. 수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낮아질거다.
초도물량은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나?
1~3만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변동가능성은 있다.
제조스타트업은 킥스타터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을 고려한다. 생각해 본적 없나?
과거 킥스타터에 기프트에어로 진행해 본 적이 있다. 다만 크라우드 펀딩을 바라보기 보다는 개발에 매진해 제품이 나오고 나서 시장에서 평가를 받는게 낫다고 봤다.
하드웨어 사업은 소프트웨어에 비해 초기에 자본이 많이 투여된다. 자본금은 어떻게 모았나?
공동창업자들이 십시일반 모았다. 돈보다 팀의 역량이 발전을 만들었다. 우리 팀은 안 되는 것도 되게 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자금이 없으면 없는대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방법을 안다. 만들 수 없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어떻게든 만들어낸다. 우리의 기업가 정신이다.
에어 윤철용 대표와 곽정오 COO
투자유치를 생각해 본 적은 없나? 현재 제조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투자유치는 미뤄왔다. 투자자를 만나든 일반인을 만나든 간에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보여주고 나서 다음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봤다. 만약에 투자를 받고 제품 구현을 못 한다면, 그건 우리가 거짓말을 하게 되는 거다. 그간 여러 병원과 연구소에서 자문하는 동안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와주겠다는 이들도 있었지만, 완곡하게 거절했다. 만약에라도 우리가 말한 대로 하지 못하면 그 도움에 부응 하지 못하는 것 아니겠나. 최소한 그런 건 피하고 싶었다. 제품이 제대로 만들어진 다음에 논의하고 싶었다.
제품 양산 시기가 되면 우리에게도 투자유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때는 제대로 만들어진 제품을 가지고 이야기 하려 한다.
국내 대기업과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있다. 어떤 과정을 통해 연결된 건가? 그리고 어떤 부분에 대한 협력인가?
처음에는 우리 제품을 설명하러 찾아갔었다. 마침 해당 기업이 헬스케어, IOT, 환경 부문 신사업을 준비 중인 상황이었기에 그쪽의 니즈와 우리의 역량 사이의 접점이 있었다. 그래서 신뢰형성 차원에서 MOU를 맺었다.
우리 제품이 나오게 되면 해당 기업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판매원의 역할이다. 우리는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제조원의 역할이다.
어떻게 상호 신뢰를 구축했나?
웨어러블과 IOT, 모바일 기기의 핵심은 소형화하고 저전력을 구현하는 것이다. 그중에 우리는 저전력 부분에 대한 노하우가 많다. 첫 번째로 만든 프로토타입이 거의 무한구동되는 제품이었다. 우리의 배경과 노하우가 흥미를 끌었다고 본다. 그래서 우선 기프트에어와 기프트뷰 두 제품에 대한 내용을 골자로 MOU를 맺게 되었다.
제품 출시는 언제쯤으로 잡혀있나?
생산은 5월경에 마무리될 예정이고, 소비자에게는 6월경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증 기간이 얼마만큼 걸리냐에 따라 출시일은 다소 유동적이다.
수익쉐어는 어떻게 이루어지나? 그리고 해당 기업의 로고가 붙은상태로 판매되나?
아직 그 부분은 결정되지 않았다.
B2B와 B2C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는가? 또 관련 비즈니스는 어떻게 구상 중인가?
둘 다 보고 있다. 소프트웨어 쪽으로 B2B를 고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추후 비즈니스 모델과 연결된다.
끝으로 에어의 장기 계획에 대한 말해달라.
공기를 개선하고,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고, 아파지고 나서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게끔 가이드를 하는 것이다. 대중과 어린이들이 밝게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 한다. 사업의 이유는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겠지만, 그에 앞서 우리 제품을 많은 사람이 쓰게 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