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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s story #318] 초보자도 쉽고 이쁘게 쇼핑몰 만든다 –‘식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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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좀 고쳐줘! 메인 이미지랑 텍스트 몇 개 고치면 돼!”

하찮은 지식이지만, 웹사이트를 십수 년 운영하다보니 따로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체득되는 것들이 있었다. 소소한 HTML 상식에서 부터 콘텐츠 관리법, 사이트 유지 및 관리 팁같은 스킬위주의 얕은 지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지인들이 웹사이트를 고쳐달라는 부탁을 하곤 한다. 사이트의 기본 뼈대는 있으니 그것의 외피(이미지)를 바꾼다거나 몇몇 소소한 기능을 추가해 달라는 요청이다.

그런데 이게 일이다. 지인들이 가져온 사이트의 기본 골격은 호스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무료 홈페이지거나 초창기 웹사이트 일 때가 가장 많다. 이런 사이트들은 일단 워드프레스 등 가벼운 툴들에 비해 무겁고, 자율적으로 바꾸기도 어렵다. 포털이나 검색엔진에 최적화(SEO)를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거기에 기본적인 상식이 부재한 운영자에게 웹호스팅이니, 노출이 잘 되는 콘텐츠 유형을 주지시키는 것도 생각외로 어렵다. 하물며 이커머스를 위한 쇼핑몰 구축은 말할 것도 없겠다.

한 해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인터넷 쇼핑몰의 숫자만 3만개에 이른다. 유명 연예인부터 고등학생까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은 이제 상당히 대중적인 사업아이템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인터넷 쇼핑몰을 만드는 작업은 전혀 대중적이지 않다. 외주개발업체(에이젼시)에게 최소 백만원 정도의 디자인, 개발 비용을 주지 않고서는 나만의 독창적인 쇼핑몰을 제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기존 EC 호스팅 업체를 이용하여 쇼핑몰을 저렴하게 만들 순 있지만 천 편 일률적인 디자인 템플릿을 사용해야만 한다. 더불어 쉬운 쇼핑몰, 초보를 위한 쇼핑몰이라고 나온 것들을 사용해보면 전문적인 웹코딩, 디자인 기술 없이 마음에 드는 쇼핑몰을 제작할 수 없다. 결국 기존의 쇼핑몰 제작 방식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식스샵(Six Shop)’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개발되어진 웹사이트 빌더다. 식스샵은 웹사이트, 그중에서도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만들 때의 번잡스러움을 해소시켜주는 특화된 서비스로,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데 있어 필요한 것들을 몰라도 원활하게 물건을 팔 수 있는 쇼핑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코딩과 같은 특별한 기술을 배울 필요도 없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쇼핑몰을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우스만으로 쉽게 디자인 편집이 가능한 100% 웹기반 위즈윅(WYSIWYG) 에디터를 사용하여 디자인 수정, 편집을 극단적으로 쉽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이들의 목표는 “웹기술이 없는 초등학생도 다룰 수 있는 쇼핑몰 빌더”다. 식스샵이 추구하는 것은 ‘좋은 디자인’의 쇼핑몰을 ‘싸게’ 만들게 하는 것이다.

식스샵은 근래 생긴 서비스는 아니다. 2014년 도에 베타오픈을 했었다. 하지만 사업 진행과정에서 소소한 부침을 겪다가 지난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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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식스샵 대표

창업은 언제, 왜 생각했나? 

좋은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학창시절(포항공대)부터 창업을 생각하고 있었다. 재학시절에도 가벼운 시도를 했었고. 다만 졸업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시작할지, 아니면 경험을 더 쌓고 난 뒤 할지가 고민이었다. 그런데 같은 생각을 하는 동문들이 모였고, 상황을 보니 곧장 시작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어릴 때 시작하는 것이 리스크도 가장 적다고 생각했고. 설령 실패한다 해도 서른 전에 판가름 된다면, 다른 길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다. 그때가 2013년, 27살 때다.

공학을 전공했기에 개발력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문제가 없었을듯 싶다.

나를 포함해 다들 공학을 전공하긴 했는데,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팀원이 없었다. 나랑 CTO는 화학공학,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그래서 IT 트랜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려고 2013년에 프로그래밍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강사를 섭외해서 소소하게는 포토샵을 활용한 디자인부터, 자바나 앱 등을 만드는 교육을 진행했다. 당시 마케팅을 제대로 못 한 것도 있지만, 그런 교육에는 수요가 많지는 않았다. 그런데 워드프레스, 윅스를 활용해 홈페이지 만드는 것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좋더라. 그간 했던 교육중에서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왔다. 웹사이트 만드는 것에는 수요가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수강하러 온 사람들의 목적을 들어보니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고려중인 이들이 많았다. 그런데 우리가 교육중이던 윅스로는 쇼핑몰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윅스쪽에 국내 결제모듈을 붙이는 형태의 서비스를 제안했지만 크게 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윅스의 메인시장은 다른 국가였고, 국내 쇼핑몰 보다는 홈페이지 등 사이트 제작쪽에 치중했기 때문에 쇼핑몰은 우선순위가 높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우리가 만들자고 결정했다. 그렇게 2013년 말부터 개발하기 시작해서 2014년에 코딩 등 사이트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쇼핑몰이나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 식스샵의 첫 버전을 선보였다.

웹사이트 빌더 사업은 이전에도 있어왔고, 또 새로운 서비스도 매해 등장하고 있다.

우리가 시작하던 시점에서 전자상거래에 집중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전자상거래용 사이트와 일반 사이트는 차이가 있다. 당장 템플릿도 홈페이지용과 쇼핑몰용이 다르다.

개발과정에서 애로사항은 없었나? 그리고 어떻게 대중에게 알렸나?

지금에서야 편하게 이야기 하는 거지만, 공부하면서 만들었다. 경험도 없는 대학 졸업생들이 주축이었고. 다행히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을 뿐이다.

초기버전을 만드는데 몇 달은 걸리겠더라. 그 기간동안 마케팅적인 부분에서 뭘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 목업형태의 서비스 소개 영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임의로 서비스 론칭 시점을 명시하고 반값으로 선주문을 받았다. 제품도 없는 상황이었는데, 주문이 들어오더라. 15만원짜리 반값 상품이었는데, 500만원 정도 팔렸다. 그래서 더 열심히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2014년 2월에 데모 사이트를 열었고, 4월에 출시했다.

출시한 다음 반응은 어땠나? 그해 말 M&A이슈도 있었다. 

출시 이후 매출이 조금씩이라도 올라가긴 했다. 그런데 연말이 되니 주춤하더라. 성장하다가 멈추니 오만 고민이 다 들었다. 그러다 연말에 페이지브릭이라는 회사와 합치는 M&A이슈가 생기면서 식스샵을 잠시 놓고 세련된 웹사이트 중심 도구를 만드는 작업을 이듬해 8월까지 매진했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회원을 확보했지만, 유료회원은 적었라. 식스샵은 회원 중 10%정도는 유료회원이었는데, 페이지브릭은 그렇지 않았다. 페이지브릭과의 통합 과정에 몰입하는 사이 식스샵의 관리는 1년 가까이 현상유지만 하고 있었다. 마케팅도 못 했고. 그런데 꾸준히 바이럴이 되고 매출도 매달 1000만원씩은 발생되더라. 그래서 페이지브릭을 통해 개발하던 것을 식스샵에 접목하기로 결정했다.

전자상거래 쪽 사이트 빌더에 집중하는 것이 시장성 측면에서도 독점적 위치에 더 가깝다고 봤다. 그래서 페이지브릭을 통해 개발했던 것을 식스샵에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2015년 8월부터 베타버전을 시작해 2016년 5월 말에 리뉴얼된 식스샵 두 번째 버전을 내놓았다. 다행스럽게도 리뉴얼 버전의 반응은 좋다. 새버전을 통해 6개월 동안 확보한 유료 사용자가 1000명이 넘는다. 이전 1년 6개월 동안 모은 사용자가 500명 수준이었다. 그러다보니 창업을 한지 3년 정도가 지났다.

서비스를 하며 위기의 순간은 없었나?

작년에 큰 일이 한 번 있었다. 한 1년 정도 페이지브릭에 신경쓰다보니 식스샵 첫 버전은 더 깊게 개발을 못 하고 유지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 2016년 2월에 실수로 데이터를 날렸다. 백업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았고. 그나마 가장 쓸만한 데이터가 30일 전 데이터였다. 당시 300개 이상의 쇼핑몰이 있었는데 그 쇼핑몰들의 한달 치 데이터가 사라져 버린 거였다. 그때가 설 연휴 3일 전이었고. 난리가 났었다. 이후 두 달 가량 가입 쇼핑몰 관계자에게 사과하러 다녀야 했고, 쇼핑몰에서 손해를 본 것에 대한 후속대책을 시행해야 했었다. 가진 자금이 없어서 돈으로는 보상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6개월 동안 무료 정책을 제시했고, 디자인을 수정한 곳은 원래대로 디자인을 수정했고, 다른 곳으로 이전하길 원하는 곳은 이전을 도왔다. 쇼핑몰 주문 데이터도 결제사에 일일이 연락해서 복원했다. 주문을 한 쇼핑몰 고객에게도 우리가 전화해서 주소를 수기로 정리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신뢰에 금이 간 상황일 수 있는데, 쇼핑몰 90% 이상이 이탈을 하지 않았다.

내부적으로도 어려운 기간이었다. 6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했기에 사건이 발생한 2월부터 8월까지 기존 가입 쇼핑몰을 통한 매출은 거의 없었다. 초기 투자받은 것도 이 과정에서 거의 다 소진했고. 그래서 기보랑 신보에서 돈을 빌려 메웠다. 8월 이후부터는 탄력을 받아 이전보다 매출이 올라가기는 했다. 그리고 연말에 빌린 돈을 다 갚았고. 6개월 동안 고생했지만 경험을 많이 했다.

한달치 데이터를 날렸음에도 이탈한 사용자가 10%미만이면 충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는데.

일단 기존에 써온 익숙한 서비스라서 락인효과(lock-in effect)가 있었다고 본다. 그리고 식스샵의 장점인 직접관리, 디자인 등 기능도 아쉬웠다고 한다.

어려웠던 기간이었는데, 이탈한 팀원은 없었나?

고맙게도 없었다. 많이 힘든 기간이었기에 고민한 친구들은 있었을 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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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샵 팀 전체사진

식스샵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과 팀의 장점은 뭔가? 

우리 서비스의 장점은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디자인적으로 수려하게 나온다는 것’ 두 가지라고 압축적으로 말할 수 있다. 식스샵이 기존 쇼핑몰 웹사이트 빌더보다 많이 저렴한 것은 아니다. 유료버전보다는 저렴하지만 무료버전보다는 비싸다.

팀의 장점은 단점이기도 한데, 빨리 저지른다는 거다. 초창기에는 무식할 정도로 과감하게 일을 추진했다. 제품이 없어도 마케팅을 했고, 언제까지 출시할거라 예고하고 예약도 받았다. 제품에 버그도 많았고, 그랬기에 고객한테 쓴소리도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들이 많이 찾아줬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빨리 제공하는 것만 생각한다. 지금은 그렇게 하기가 힘들다. 충분히 기획을 한다. 기능을 심사숙고해서 검수해서 품질 중심으로 출시한다. 기존에 UI 패턴이 있기에 그것에 맞추려고 노력중이고.

경쟁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있기는 하다. 그리고 그곳은 기능 중심이다.

기능이 쌓이는 것은 좋은데, 기능이 많다고 성장을 담보하지는 않는다고 본다. 우리 서비스는 쇼핑몰이 중심이다. 트랜드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기는 하는데, 모든 것을 적용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기존 쇼핑몰 고객에게 불필요한 기능이나 UI만 복잡해지는 기능은 다 잘라낸다. 여러가지 기능을 넣기보다 쇼핑몰에 필요한 기능만 개발하고 사용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

시장성은 어떻게 판단했나? 그리고 일반적으로 대중은 오픈마켓 등 플랫폼에서 물건을 많이 구매한다. 그런데 왜 쇼핑몰 운영자들이 독자적인 쇼핑몰을 만들까?

처음부터 차별점이나 시장을 깊게 고민한 것은 아니었다. 웹사이트 빌더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쇼핑몰을 만들려는 사람이 많았기에 빨리 시작했을 뿐이다. 하지만 제품을 개발하고 고도화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 우리 서비스의 강점이 쇼핑몰 사이트를 쉽게 만드는 것인데, 그것이 전자상거래 운영자들에게도 중요한 점인지도 함께 고민했다. 조사를 해보니 그들이 독립적인 성을 만드는 것은 자신들만의 독립 브랜드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컸다. 쇼핑몰 운영자들은 마케팅을 하기 위한 수많은 외부 채널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자신의 본진도 중요하게 생각하더라. 식스샵은 디자인과 브랜딩쪽에 특화되어 있기에 그들의 니즈와 일맥상충한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색깔이라 봤고.

쇼핑몰 사이트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차별화를 하기는 힘들다. 사실 기존 쇼핑몰 솔루션 서비스나 우리 서비스나 사이트 내부 운영 체계는 별 차이가 없다. 관리하고, 광고하는 부분은 거의 다 비슷하다. 쇼핑몰을 운영하는데 있어 공통적으로 필요한 부분이고. 광고채널도 구글, 네이버, 다음 등으로 정해져 있다.

식스샵을 통해 만들어지는 쇼핑몰 중 가장 많은 분야는? 

의류가 20~25%정도로 가장 많다. 액세서리, 핸드메이드 영역에 포함하면 30%다. 해당 분야 전자상거래를 하려는 사람들이 웹사이트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식스샵은 어떻게 사용하나? 수익모델과 연결될텐데.

식스샵은 임대형 서비스다. 쇼핑몰을 쉽게 만들려면 우리가 올인원 형태로 제공할 수 밖에 없다. 사용자들은 상품 소개 텍스트와 이미지 정도만 올리면 된다. 외주업체 필요없이 디자인 등 본인이 원하는 데로 수정을 바로바로 할 수 있다. 여타 서비스들은 운영자가 html 등 코딩을 좀 알거나 만질 줄 알아야 제대로 구축, 수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런 지식에 어두우면 외주를 주거나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한다. 수익모델은 매달 사용료를 내는 과금형태다. 거래량에 대한 약간의 수수료가 있긴 하지만, 전체 거래액의 0.8%정도로 미미하다.

서비스 성격상 사용자들이 젊은층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2~30대가 가장 많다. 하지만 초기에는 고객의 연령대가 높았었다. 은퇴한 이도 있었고, 가업을 잇기위해 쇼핑몰을 만드려는 이들도 있었다.

다른 쇼핑몰의 데이터를 식스샵으로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해 본 적은 없나? 고객 유치 차원에서 도움이 될 듯 싶은데. 

원하는 사용자가 액셀등 데이터를 보내오면 우리가 적용하는 서비스는 있다. 그런데 다른 쇼핑몰에서 이전하는 고객이 많지 않기에 기능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필요하다고 본다.

가입형이 아니라 별도의 솔루션으로 판매 계획은 없나?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일단 하던거를 확실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속 찾고있다. 월 매출 1억 원이 단기 마일스톤이다. 현재 5000만원 수준이다. 해외 진출도 고민하고 있고.

해외라면 어디가 타겟인가? 우리나라처럼 복잡하게 쇼핑몰 결제를 하는 나라도 드물다.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아니지만, 베트남쪽을 보고 있다. 일반적인 웹사이트 빌더는 글로벌에서 통용되지만, 전자상거래 솔루션들은 현지화를 해야하는 측면이 있다. 배송, 세법 등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러국가에 진출하는 것 보다는 나라 하나를 선택해 집중하는 형태로 갈 것 같다.

투자유치를 일찍 했다. 언제 받았나? 

투자사(프라이머)와의 인연은 오래되었다. 초기 버전을 개발하며 동영상 광고를 페이스북에 집행하고 있을 때 그것을 본 프라이머 파트너에게 연락을 받았다. 미팅도 몇번 했고. 제품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투자를 곧장 받은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멘토링을 받았다. 그러다 2015년 초에 페이지브릭과 통합 작업을 할 때 제안을 받아 유치했다. 그리고 2016년 말 브릿지로 초기보다 3배 밸류로 추가로 받았다.

현재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무엇인가?

채용이다. 고객 서비스 인력이 필요하다. 고객 서비스 관련 업무의 양이 늘어나다 보니 개발과 기획이 밀리더라. 그래서 잘 하는 인재에게 맡기려 한다. 근일 채용 공고를 올릴 예정이다.

창업을 결심했을 때 가타부타를 결정하려던 30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3년을 회고해보면 어떤가? 과정에서 우여곡절도 있었고, 계획대로 된 것도 아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초보 경영인으로 실수가 많았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방향성이 명확해졌고, 개발적인 부분에서 실력을 쌓았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현재 서비스가 고도화 되었다. 전화위복이 된 것이다. 지난 3년 간 많은 것을 몸으로 배우면서 사업을 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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